“소원을 말하소”』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에서는 ‘하얀 소의 해’ 신축년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122명에게 설 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들의 방문도 제한된 어르신을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을 지키며 1:1로 가정 방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달했다. 또한 덕담을 전하는 메세지와 설 연휴 동안 든든한 한끼를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사골국물·만두 등이 담긴 떡국 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새해를 맞아 어르신의 올해 소망을 작성하고, 이 간절한 소망과 바람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쁜 복주머니에 담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 대부분은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본인과 가족, 이웃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신축년 ‘하얀 소의 해’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몸과 마음 대신

행복, 건강, 웃음, 행운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임은경 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 준수에 따라 가족, 이웃 간 모임이 제한되어 더 외롭게 보내실 취약계층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 명절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경제·신체·정서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각종 사례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나누고 동행하고자 한다. 취약계층 노인 의뢰 및 후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사례관리팀(031-997-930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