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의 꿈을 영글게 하는 통일옥수수 가꾸기
체험중심 교육 실천으로 평화통일 감수성 향상 기대
김포교육지원청 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는 지난 6월 10일(목) 평화통일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옥수수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북한 어린이들이 먹는 옥수수와 같은 품종의 통일옥수수를 심으며 옥수수를 잘 가꿔나가기 위해서 비료 주는 법, 곁순 제거하는 법, 물 주는 빈도와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학급 회장인 김○○ 학생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평화, 통일, 생명, 식량’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으며,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이○○ 학생은“식량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의 친구들을 생각하여 화해와 평화 통일, 더욱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희망하며 통일옥수수를 정성껏 가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화통일이 되어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꿈꾸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 나라사랑 및 평화 통일교육, 생명 존중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감정초등학교 권옥순 교장은 “최근 통일교육,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옥수수 가꾸기는 체험중심의 평화통일교육으로 통일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