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물놀이시설에 시원한 그늘 휴식처 마련
- 아이들은 분수에서 즐겁게, 엄마아빠는 그늘쉼터에서 편안하게 -
지난주 김포시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공원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린이 이용객을 시원하게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더위를 피해 가족단위로 집 근처 공원의 물놀이시설을 찾았지만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공원의 경우 물놀이시설 주변의 나무들이 아직까지 크게 자라지 못해 그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구래‧마산동 주민들이 즐겨찾는 호수공원 바닥분수 주변으로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여름철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그늘막 이용안내 게시와 함께 그늘쉼터를 지난 주말 설치했다.
그늘쉼터 사용개시 후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벌써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물놀이시설 주변으로 임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주제공원 내 영구 그늘쉼터 조성 또한 계획하고 있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가족단위 공원 이용객들이 도심내 공원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을 찾아 아이들은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그늘 아래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선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