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정통연극 한 편 보시지 않으렵니까?”
- 극단 인향, 아트홀서 20일 연극 “각시야 각시야, 우렁각시야” 공연
김포시 관내에 유일한 한국연극협회 정회원 극단이자 연극전문단체인 극단 인향에서는 오는 8월 20일 김포아트홀에서 연극 "각시야 각시야, 우렁각시야"를 공연한다.
경기문화재단 ‘2016년 전문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 연극 “각시야 각시야, 우렁각시야” 는 김포설화 '우렁각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인간 본연의 감정과 탐욕,
자기 밖에 모르는 끊임없는 이기심을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다.
또한, 집단이기주의로 인해 인간이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대학로 및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미 작가의 작품인 이번 연극은 초연창작물로 김포연극협회 회원이며 한국 연극계의 떠오르는 신세대 연출가이자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는 이성권연출가와의 만남이 벌써부터 한국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방송, 연극,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심양홍씨가 구래어르신역으로 등장하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연극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겸 연극배우 노영화씨가 극중 마송의 어머니이자 우렁각시를 구박하는 시어머니역으로 분해 김포 아트홀 무대에서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우렁각시역의 최유미씨와 마송역의 김인철씨의 케미도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극단인향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오랜만에 접할 수 있는 창작초연연극"이라며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의 우렁각시 설화를 김수미작가가 새롭게 재해석해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비판한 아주 퀄리티있는 무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4시, 7시 2회 공연한다.
*전석 만원. 티켓문의 031-983-5333/010-2777-1904,010-7117-2541
제목 연극“각시야 각시야, 우렁각시야”
일시 : 20일 토요일 오후 4시 7시 2회공연
장소 : 김포아트홀
주최, 주관 : 극단 인향
후원 :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김포문화재단, 김포예총, 김포연극협회
김수미 작 이성권 연출
출연 : 심양홍, 노영화, 김인철, 최유미, 박현철, 정윤경,
이광용, 김지한, 오수지, 유진영,김동기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