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 “임산부 맞춤형 치주관리서비스 받으세요!”
임산부 ‧ 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치주관리프로그램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임산부의 치주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 및 영유아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전하며 많은 참여를 홍보하고 나섰다.
치주염이 있는 임부는 임신중독증 발생위험이 최저 1.5배에서 최고 7.9배 높고, 자연 조산 발생 가능성이 2배 높다고 알려져 있어 임부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임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 임산부들의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치면세균막 관리능력을 점수화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잇몸 관리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판정)는 1차 내소 시 평균 46점에서 2차 내소 시 평균 66점으로 20점 상승했고, 구강건강 인식도는 프로그램 수혜 전 평균 85.5%에서 수혜 후 99.6%로 16.4%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맞춤형 치주관리서비스는 ▷ 치면세균막 관리 및 점수 알아보기 ▷ 전문가 칫솔질(와타나베) 방법 배우기 ▷ 치면세균막 제거 및 치은마사지(필요시 치태관리) ▷ 임산부․영유아 구강관리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으로 진행 된다.
임산부․영유아 치주관리 프로그램은 4~7개월의 임신기 여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김포시 구강보건실(☎ 980-5017,5022)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을 보건소와 함께 관리함으로써 올바른 구강보건지식을 습득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