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교통안전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
김포시가 관내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286백만원을 투입해 우선 양촌 노인복지회관, 갈산3리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2개소에 대해 노인 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개선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대곶면 율생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해맑은마음터’ 일원에 장애인 보호구역을 신규 설치했으며 월곶 ‘에코새싹유치원’, 양촌 ‘신양초등학교’ 등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선사업을 완료한 보호구역 내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터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의 통행이 시속30킬로로 제한되고 주‧정차 행위가 금지되는 등 교통안전 상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의 교통안전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되며, 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무장애 도시를 위한 이동‧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