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에‘명예시민증’수여
유영록 김포시장이 11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다변화된 안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16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연계한 김포시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의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별 안보교육’에 앞서 진행됐다.
이상훈 사령관은 해병대 제2사단장 재임기간 동안 최전방 접적사단으로서 수도권 서측관문 방어의 중책을 수행하는 한편 안보현장 체험 및 안보교육 실시로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국 최초로 지역내 민․관․군․경 통합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안보에 기여한 공이 크게 인정돼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 김포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 안보에 기여하신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께 감사드린다”며, “김포는 해병대와 뗄 수 없는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고, 앞으로도 김포시와 해병대의 유대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사령관은 “해병대는 지난 65년 동안 김포시와 함께 해왔다”며 “안보는 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군이 총력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 대한 김포시민의 지지가 가장 큰 힘“이라며 ”그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 60년, 100년 김포를 굳게 지켜내겠다”고 화답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