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우리은행 김포구래지점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김포경찰서(서장 최재천)는, 지난 26일 우리은행 김포구래지점(지점장 이성혁)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은행 김포구래지점은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남, 9세)에게 매월 병원치료비 및 생필품 등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김포경찰서에서는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탈북과정에서 겪는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질병을 앓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이씨는 “홀로 대한민국에 제대로 정착도 못해보고 아들의 희귀성 질환으로 병원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살아서 보답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재천 김포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해주시는 우리은행 김포구래지점장님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