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포 포도 품평회 개최
-뜨거운 여름도 이긴 김포포도를 찾아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포도 재배 농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품질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제19회 김포 포도 품평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올해 포도 품평회에는 30농가가 출품해 평가 받았으며, 최고품질의 포도를 선발하여 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김포포도 직거래장터에서에서 판매하게 된다. 품평회 심사는 포도의 색택, 형상 및 포도알의 고르기 같은 외관심사와 당도, 무게 등 계측심사로 이뤄져 평가한다.
이번 포도 품평회에서는 대곶면 대명리 윤용제·이정자 부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동균·박은희 부부가 금상, 유명택·이정애 부부가 은상, 이미숙·조성우 부부가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윤용제 농가는 대명항 입구에 위치한 포도농가로 서해의 해풍을 가득 안은 포도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모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농가로 안전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교육 및 선진지 연찬회를 통해 꾸준히 품질 고급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8월 고온으로 숙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김포 포도의 본격 출하기를 맞이하는 9월에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추석 전에 당도 높고 고품질 김포포도를 맛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김포 포도 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지도를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