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8호선 김포 누산IC~제촌 확장공사비,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착공 전망
김포시내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구간 확장공사가 내년에 시작된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누산IC~제촌구간 6차선 확장공사비 2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설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착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홍철호 의원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강력하게 설득하여 지난 8월 26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포함시키고, 2016년도 예산에 설계비 5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으며 4차로 2km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77억원이며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홍철호 의원은 설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에 설계가 완료된다는 점을 강하게 설득하여 내년 예산안에 공사비를 반영시켰다고 강조했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극심한 병목현상을 겪어왔던 김포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교통혼잡구간 해소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산업경쟁력 제고, 경기북부 도로망 확충으로 인한 도내 균형개발 촉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홍철호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설계완료 이전임에도 공사비를 정부예산안에 미리 편성시켰다. 확장 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하여, 조속히 설계를 마치도록 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공사비를 최대한 증액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