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절도피의자 3명, 장물업자 2명 검거『CCTV 가리고 4개월간 6,800만원 상당 폐전선 절취
김포경찰서(서장 총경 최재천)는, 2015. 6. 12.부터 2016. 7. 18.까지 1년 여간 경기도 김포시, 동두시 등 전국에 소재한 폐차장을 돌며, 자동차 부속물인 전선, 알루미늄휠 등을 훔쳐 운반한 절도 용의차량을 장기간 추적 및 잠복·미행하여 장물처분 관계를 파악, 외국인 절도 피의자 3명을 검거하는 한편, 그들로부터 장물을 매입해온 국내인 고물 도소매업자 2명을 검거하였다.
특히, 피의자들은 자동자 부품 중개상인을 가장하여 들어가 폐차장의 구조, 폐선, 알루미늄휠 보관 장소, CCTV설치개소 및 촬영 각도, 침입경로 등을 미리 파악하여 노트에 도면을 작성해 놓고, 범행 시 CCTV 카메라를 천으로 가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여 장기간 동안 발각되지 않고 범행하여 그 장물 매매 수익금 6,800만 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업자로부터 압수한 거래 장부를 토대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여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