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우회 미래평화통일주역과 문수산 정화운동
1994년 이후 최대 무더위도 우리 조상이 만든 절기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무더위도 주춤해지고 하늘도 높아지는 9.4(일) 9시 휴일임에도 김포정우회(회장 손진억) 회원 및 가족 90여명은 문수산 정화운동을 위해 문수산산림욕장에 집결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성격을 갖고 오랜만에 선선해진 날씨에 가족과 등산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늦잠을 못잔 짜증 따위는 이미 멀리 보내고 난 뒤였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 김포시장(유영록)도 참석하여 한명한명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정우회 행사에 오면 꿈나무들이 많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 문수산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은 매우 좋은 산으로 문수산에 올라가면 북한이 보인다. 지금 참석한 어린 친구들은 미래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엄마,아빠를 따라 이른 아침인데도 문수산정화운동에 참석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포정우회장은 “우리가족들이 행사때마다 이렇게 호응하고 참여해 주심에 감사한다. 특히나 김포시장님께서 매번 참석해 주셔서 더욱 큰 힘이 된다”며 자신이 퇴역하고 원로가 되었을때 한사람이라도 참석한다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으며, 김포정우회 외에도 김포복지재단(이호성사무처장 등)에서도 참석하여 행사의 취지에 호응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