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전을 지켜드립니다.”
장릉산 위치표시번호판 설치로 안전한 산책로 이용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8월 31일 장릉산 산책로(6.8km)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표시안내판을 설치했다.
최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범죄’가 발생, 김포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어려운 산책로를 대상으로 위치표시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위치표시번호판은 장릉산 회주산책로(6.8km) 중 행인의 통행량이 적은 곳과 사각지대 등 총 12곳에 설치되었으며, 손전등이나 휴대폰 불빛을 반사하여 야간에도 잘 보이는 특수 필름으로 제작됐다.
사건사고 발생 시 가까운 경찰서와 소방서에 정보교환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고지역의 위치인식, 출동시간 단축효과와 함께 시민의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산불발생 시 위치표시번호판에 표시된 산불신고번호로 연락하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통해서 신속한 진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김포시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릉산 산책로를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약자들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