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준법지원센터, 3개 정신병원과 MOU 체결』

부천준법지원센터는 7일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3개 정신병원(부천고려병원・루카스병원・김포예사랑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보호관찰 대상자 중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가 의심될 경우 전문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들 3개 병원장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평소 보호관찰제도에 관심이 많았는데 준법지원센터가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보여 줘 향후 더 긴밀한 방향으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재 11명의 보호관찰 대상자가 협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부천준법지원센터 김시종 센터장은 “각 정신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정신장애 대상자의 재범을 막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