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관절을 편안하게’
김포시, 농업인 건강체조 교육 성료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농작업으로 인해 근육, 관절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 증상을 완화코자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20시간에 걸쳐서 백수오연구회 20명을 대상으로「농업인 건강체조 & 바디 스트레칭」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시작과 마지막은 중장년층과 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 김포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초건강 검진과 식습관개선 상담을 병행했다.
새벽 농작업과 부족한 일손에도 교육에 적극 참여한 농업인들은 피로한 몸 상태에도 금년 무더위에도 경쾌한 음악에 맞춰 팔, 다리를 쭉쭉 폈다. “역시, 체조 덕분에 몸이 개운하다”, “관절과 근육이 편안하다” 하면서, 함께 운동하는 서로의 서투른 동작을 보고 즐거워했다.
건강체조 교육은 농업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시켜, 농작업 중에 입기 쉬운 신체 부상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농업인이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