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한가위 이웃돕기 기탁 이어져
백미 10kg 20포, 어린이 선물세트 100개 전달
추석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이 양촌읍(읍장 김병화)에 줄을 잇고 있다.
양촌원로회와 김포농식품 가공영농조합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20포와 어린이선물세트 100개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양촌원로회(회장 심지택)는 오라니 장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양촌을 사랑하는 원로들의 모임으로 지역발전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모임 초창기부터 10년동안 청소년 단체의 지원 육성, 이웃돕기 등 활발한 지역사회 사랑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포농식품 가공영농조합(대표 배효원)은 지역의 여성농업인들이 모여 가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간식을 제공 등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는 훈훈한 마음을 간직한 사회적기업으로 올 추석을 맞아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해 달라며 어린이 선물세트(한과, 조청 등)를 기탁했다.
양촌원로회 심지택 회장은 “작은정성들이 모여 양촌읍에서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포도송이 영글듯이 지역사랑이 풍성해져 따뜻한 양촌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양촌을 사랑하는 지역 원로분들의 힘과 사회적기업의 아낌없는 사랑을 근간으로 양촌읍이 생동감이 있게 움직이고 있다”며 “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