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0회 임시회 》
개 회 사
존경하는 38만 김포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영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보내고
제170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그동안 추석연휴 등 비회기 중에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 시민의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에 임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지정주유소 김포시 이용현황과 관련하여
유영록 시장님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김포시내에 지정된 북변동소재, 걸포동소재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값이 일반 주유소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이를 개선시켜 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정주유소의 개념은 석유 시장의 건전한 경쟁 촉진과
가격 인하 유도를 위한 정책이지만
김포시가 이용하는 시내 두 곳의 지정 주유소는
가격이 저렴하기는 커녕
일반 주유소 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유영록 시장께서는 이를 개선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드리겠습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은 본인의 돈이 지출되지
않아 아무 개념없이 휘발유와 경유를 가득 채우지만 일반시민들은 운행중 기름이 떨어질 경우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어쩔수 없이 비싼 기름을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적지 않은 금전적 손실 때문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과 함께 불평과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의 현 실태입니다.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가격을 일일이 열거해야
하지만 시간 때문에 그리고 통계 자료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2016년 7월, 8월, 9월 3개월의
김포시 유가 현황자료를 화면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 휘발유 리터당 최저가는 1,390원입니다.
반면 평균가는1,446원입니다.
그러나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의 최고가는
무려 1,596원과 1,586원입니다.
최저치 대비 리터당 206원의 차이이고
14.8%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8월 역시 휘발유 리터당 최저가는 1,363원입니다만
평균가는1,427원입니다.
그러나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의 최고가는
1,596원과 1,586원입니다.
최저치 대비 233원의 차이이고
무려 17%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달은 리터당 휘발유 최저가는
1,366원입니다. 반면 평균가는 1,421원입니다.
그러나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는
리터당 무려 1,559원과 1,547원입니다.
최저가 대비 193원 차이이고 14%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사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렇게 관내 83개 주유소 중 한번도 거르지 않고
김포시내에 지정된 두 곳의 주유소 만이 일등을 달리는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있는 실정입니다.
내 지갑에서 기름을 넣는다면 이렇게 비싼 주유소를
이용할 수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유영록시장님과 이를 담당하는 관계부서 여러분!
김포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물론 담당부서는 이렇게 반론을 제기 할 것입니다.
조달청에서 일괄 계약을 추진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펼친다면 변명에 불과합니다.
한 예로 13개 읍․면․동은 자율성을 고려하여
인근의 저렴한 지정주유소를 이용하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지정주유소의 개념은 분명 폭리가 아닌 저렴한 가격일
것입니다.
화면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화면은 하성면사무소에 지정된 sk마곡주유소와 김포시내에 지정된 sk김포주유소 영수증입니다. 마곡주유소는 리터당 1,315원
김포주유소는 1,495원으로 180원 즉 13.5%의 차이가 나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가격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화면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조달청에서 공공기관에
보낸 유류 공동구매 협조 안내장인데 상단에 명기된
내용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낭독 〉
이렇게 서비스 이용 협조 요청입니다. 강제성이 아니고
협조 사항일 뿐입니다.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단 우측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보고에 의하면 화면에 있듯이 할인율 5.74%을 즉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할인 혜택을 받는 만큼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왜 복잡하게 주었다 뺏는 것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시민들에게는 5.74%의 할인은 존재하지
않았고 본 의장도 지난 토요일 주유를 하였지만 할인은 먼나라 이야기이었습니다. 이를 모르고 찾아온 시민들은 그만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공동구매의 허점이고 맹점이라 생각합니다.
주었다 뺏는 할인율을 버리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휘발유 가격을 유지한다면 김포시민들은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를 이용함에 있어 불평과 불만 대신
유쾌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단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유류 공동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신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아래 안내 사항을 참고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라는 내용입니다.
“신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이란 문구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강제조항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유류 공동 구매를 두고 서비스 운운 했는데 비싼 가격의 공동구매가 무슨 서비스란 말입니까? 이건 서비스가 아니고 폭리이고
횡포라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서비스라는 개념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데 값을 깎아 주거나 덤을 붙여 주는 것이 서비스라는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유영록시장님! 김포시가 조달청
유류 공동 구매를 했는데 김포시에 지정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저렴하기는 커녕 비지정 주유소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빗발치는 여론이 폭발
지경입니다.
이에 김포시민을 위하여 그리고 김포시의 예산절감
차원에서 지정 주유소 변경요청이나 유류 공동구매
이용해지 등 이를 개선할 과감하고 대범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유영록 시장께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리겠습니다.
김포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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