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이야기, 협력경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핵보다 무서운 것이 양극화사회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시민교육이 14일(금) 구래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활성화경기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양촌신협, 김포경실련, 구래동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관으로 21일까지 총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현 경기도의원은 1차 강연에서 ‘다같이 함께 잘 살자’라는 주제로 협력을 통해 함께 잘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와 그에 대한 설명으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기본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김의원은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양극화사회라면서 현재와 같이 계층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는 극단적 양극사회에서는 더 이상 사회구성원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그것은 사회 갈등의 폭발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갖고 있는 공공성과 공동체에 대해 주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경제의 3가지 경제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특별히 강조를 하며, 해외 벤치마킹의 사례와 국내 협동조합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번 강의는 18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모범사례인 ‘사회적기업 사람마중’과 ‘송죽동 솔대노리 협동조합’ 방문교육에 이어, 21일 양촌신협 조종석 전무의 ‘협동조합 일반사례와 바람직한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