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백수오 금년 수확 시작 !
안전장비 보급으로 새소득 특화품목 육성
지난 19일 장기동 백수오 재배지에서 재배농가 30여명이 김포 백수오의 금년 수확을 알리며, 농기계를 이용한 안전 농작업 실천 연시회를 개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새소득 특산물로 백수오를 선정하고, 맞춤형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땅속작물수확기, 탈피세척기, 원적외선건조기 등 안전장비 5대와 보호구 700여점을 보급했다.
연시회에 참석한 고근홍 소장은 “농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특화품목 육성과 농업인 안전을 위한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의 건강한 생활과 소득사업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며 올 수확 개시를 축하했다.
이번에 수확한 3년생 백수오는 김포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0월 22일(토)과 23일(일) 제3회 김포인삼축제 행사장인 대명항 함상공원 우수농산물 판매장에서 소비자 직거래도 예정되어 있다.
11월까지 김포 백수오의 수확량은 10여톤 정도로 예상되며, 작년 가을 시료를 수거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의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진품 백수오로 검증받았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