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희망을 만들다!
-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마을만들기 성공 사례 남겨 -
지난 10월 29일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서 도시와 농촌의 마을이 만나는 ‘마을과 마을이 만나다. 엄마 어디가!’ 행사가 진행됐다.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상범, 이하 복지관)과 인터넷 맘카페인 김진나(김포맘들의 진짜 나눔), 성동1리 마을 주민이 함께 주최했다.
연 만들기와 종이탈 만들기, 메주쑤기 및 떡 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마을장터를 비롯한 재능기부자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약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농촌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농간 연결을 통해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고 도시 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김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마을과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함께 주관하는 마을단위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행사를 기획한 김진나 채영임 매니저는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간의 상호 공감으로 이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이 행사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에도 주민자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마을단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