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돌입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대처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1일 9시를 기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설정과 함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휴일 없이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기상상태에 맞춰 산불경보 발령 및 조치기준을 단계별 상황 등에 신축적으로 적용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24명)에 대한 지휘․보고체계 확립, 지역별(읍․면․동) 인원 배치와 함께 감시탑(6개소)을 운영하며 산불 대응에 나선다.
또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감시활동과 산불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산불진화차량 등을 운영하며, 산림인접지역 경작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산불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을 원천 차단해 나간다.
공원녹지과 권오철 과장은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입산할 경우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 금연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