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진교 재해예방 재가설 사업」및
「주민대피시설 확충」 청신호
- 국회 안행위 통과, 홍철호 의원 밝혀 -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11월 1일 「김포 나진교 재해예방 재가설(60억원)」 및 「경기 주민대피시설 확충 등(127억원 200만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187억원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련예산은 ‘2017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하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나진교는 나진포천 하폭 부족에 의한 하천 병목현상으로 상류부 수위상승과 이에 따른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대표적 재해위험지역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하천폭 37m를 50m로 확장하는 동시에 제방을 보강하고 나진교를 현재보다 2.6m 더 높이는 재가설 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동 공사에 대한 국비예산을 당초 20억원에서 60억원으로 40억원 증액할 것을 요청하였고, 안행위 예산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련 예산안 60억원이 안행위를 통과했다.
주민대피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민방위교육훈련 및 시설장비확충 예산안」의 경우,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당초 경기지역은 주민대피시설 설치가 2개소(김포·파주)로 계획되어 있었던 바, 홍철호 의원은 북한 도발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경기도민들을 위하여 주민대피시설의 3개소 추가편성(총 5개소) 등을 요구했다.
국회 안행위 예산소위원회는 홍철호 의원의 요구를 수용하여 당초 예산액 105억 3,700만원에서 21억 6,500만원을 증액하여 127억 200만원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안전처는 안행위의 예산증액결과에 따라 경기지역 주민대피시설 수요조사를 거쳐 집행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 「안전모범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예산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회 예산결산특별회원회 심사와 본회의 통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