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반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지도·점검
김포시가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및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하반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택지개발지구 내 특별관리 공사장과 상습 민원 발생 공사장에 중점을 두어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과 더불어 공사장 환경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의 이행 여부 등이며, 아울러 방진벽(망) 설치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분사방식에 의한 야외 도장 시 방진막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할 계획이나, 중요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실시해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환경정책과 박만준 과장은 “비산먼지는 주요 대기환경 오염원임을 명심하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스스로가 다양한 저감방안 및 우수사례를 접목하여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