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산업단지 수질정화 한층 더 개선될 전망
- 홍철호 의원, 양촌 및 학운 산단 폐수처리시설 공사비 국회 환노위 통과 밝혀 -
김포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양촌 및 학운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처리가 한층 더 원활해져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양촌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42억 1800만원)」 및 「학운3산단 폐수연계처리 공사(23억 5700만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65억 7500만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련예산은 ‘2017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하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김포 인구유입 증가 등 여러 가지 환경 변화적 요인으로 인하여 김포 산업단지 가동률이 크게 증가하는 동시에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 또한 대폭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동 공사에 대한 국비예산을 당초 각 5억원에서 37억 1800만원(양촌), 18억 5700만원(학운)씩 증액할 것을 요청하였고 환노위 예산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련 예산안 총 65억 7500만원이 환노위를 통과했다.
홍철호 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방식은 경제적 모델뿐만 아니라 환경적 모델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환경개선 문제가 중심이 된 경제산업발전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져야 한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관련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