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운양동 파출소 신설 청신호
홍철호 의원, 기재위원회에 호소, 상임위 통과시켜
홍철호 의원(새누리당, 김포을)이 7일 마산동파출소와 운양파출소 신설 예산이 국회 기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기재위원회에서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예산 각 5억원을 정부의 「2017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안」에 편성·의결한 것이다. 기재위 통과로 두 곳의 파출소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한강신도시 파출소 신설은 2017년 사업대상에 고려되지 못하였으나, 홍철호 의원이 기재위원들을 설득하는 등 막후에서 크게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예산은 이미 지난 1일 홍철호 의원이 요구하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각각 24억원과 27억원이 통과된 바 있다. 다만, 파출소가 국유재산관리기금 사업이라 안행위와는 별도로 기재위의 심의도 거쳐야 하는데, 이날 기재위 심의도 통과됨으로써 국회 예결위원회 통과 전망도 밝아졌다. 2017년 기금운용계획안에 포함되면 내년부터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3개 구역(운양동/김포2동·장기동/구래동·마산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총 15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에 파출소가 단 1곳(장기파출소)뿐이고 담당 경찰인력은 24명에 불과해 그동안 마산동·운양동파출소 신설은 지역 숙원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인구 급증, 상권 확대 등에 대비해 주민안전을 선제적으로 챙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안전한 신도시,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예결위원회에서 증액시켜 빠른 시일 내에 마산동과 운양동에 파출소가 신설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