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북한이탈주민과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김포서, 북한이탈주민과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김포경찰서(서장 최재천)는,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지부장 임청수)와 함께 연말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200여 세대와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회는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은 북한이탈주민들 중 고령자와 생계곤란가정 200세대에 한돈 돼지고기 2kg씩, 총 400kg을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생계의 어려움이나 남한사회 정착과정에서의 좌절감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정폭력 등 4대악 범죄 발생을 주위의 온정을 통해 미연에 방지 하고자 마련하였다.
돼지고기를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A씨는 “날이 추워질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우울한 마음이 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지원해주셔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재천 김포서장은 “연말연시에 낯선 환경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힘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한돈 돼지고기를 지원해주시는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에 감사드리며, 민생치안 확립과 함께 이들에 대한 정착지원에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기자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