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응급환자 안전사각지역 해소 전망
- 월곶지역 119구급대 운영 -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응급환자 안전사각지역 해소와 현장도착률 제고를 위해‘월곶지역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 월곶면은 관할면적 51.91㎢, 인구수 5,696명으로 소방력 기준상 지역대 구급차 배치기준(구급건수 200건, 면적 50㎢, 인구 5천명 이상)을 충족하고 있으며, 구급출동 건수도 2014년 595건, 2015년 600건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월곶지역대에는 구급차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응급환자 발생시 원거리(인근센터와 최장 거리 13km) 출동에 따른 골든타임(Golden Time)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최근 3년간 월곶면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증가 추이를 보면 2014년 9명에서 2015명 14명으로 약 55% 이상 증가한 반면 심정지 환자를 위한 구급차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은 7.3%에 그쳐 초기대응에 상당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 주민,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등으로부터 구급차 배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으며, 김포소방서에서는 구급차량 정수배정, 정원 반영 요구, 월곶지역대 내 차고지 확보, 직원 사무공간 확보 등 자체 준비해 오던 중 지난 21일자 경기재난안전본부 인사로 신규인력이 증원됨에 따라 ‘월곶지역 119구급대’를 운영하게 되었다.
박승주 서장은 “이번 월곶지역 119구급대 운영에 따라 월곶면 지역의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져 응급환자 사각지역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