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정마을』 2016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월곶면 오리정마을(이장 조덕진)이 올해에도 어려운 주민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알려왔다.
주민들이 직접 심은 농산물로 부녀회와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450포기 김치를 담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조덕진 이장은 “김치는 우리 민족의 고유 음식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과 장수에 좋다”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들이 겨울철 중요한 부식인 김장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리정마을은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부식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식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김창모 월곶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한파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내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