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연장 운영
김포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번기와 수확기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김포지회 회원 12명으로 구성해 피해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5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을 예정했으나, 농한기에도 고라니 및 유해조수에 의한 밭농사, 축사 등의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 30일까지 50일간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가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김포시 환경정책과(980-2249)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시 환경정책팀장은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과 피해보상금 지원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