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 간 뜨겁게!” 김포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1일 오후부터 김포시 북변사거리 ‘2016 사랑의 온도탑’에 이웃사랑을 위한 뜨거운 불이 켜졌다. 김포시와 김포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해마다 기부 활성화 운동인 ‘62일 간의 나눔릴레이’를 펴고 있다.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 간이다. 유영록 시장은 제막식에서 “온도탑에 벌서 5천300여 만원의 열기가 모였다. 어려움 겪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온도탑 제막식 뒤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홍보대사 안혜경 씨가 사회를 봤다. 또 가수 수와진의 안상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나눔만남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복지재단의 기부성금 목표액은 5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대곶면에 위치한 (주)대한중전기, 통진읍의 (주)신흥밸브, 협선물산(주) 등의 기업과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목표액의 176% 이상을 달성했다.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연말 모금된 성금으로 어르신,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정 등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총 나눔액은 지난 9월 기준 12억 8900여 만 원에 달한다.
62일간의 나눔릴레이 방법은 일반 정기 기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정기지정대상 결연후원, 임직원 급여 우수리 지원 등이 있으며, 김포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법정기부금 영수증이 발행 된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