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사,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금정사(주지 노명훈스님, 신도회 총무 박복희)에서 지난 2일 김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4포(480kg)를 기탁했다.
금정사는 김포의 자연환경 중 최적의 환경 아래 자리한 전통사찰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며 매년 지속적인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도회에서 신도들이 십시일반 시주 쌀을 조금씩 모아 기탁한 쌀이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정사 노명훈 주지스님은 “지역에 몸담고 있는 종교인으로서, 주거환경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김포1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주위를 잘 살펴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상 김포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포1동 관내 독거노인가정과 저소득층 위기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