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수산물, 김치 공동구매’
김포시, 학교급식 식재료 평가회 개최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학교운영위원(급식소위원),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200여명과 함께 이번달 20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의 공동구매를 위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써, 김치 맛을 평가하고 수산물 업체의 공급제안 발표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수산물 공급업체 추천(시범)사업은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수산물업체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류와 가격을 평가해 6개 업체를 선정했고, 지난 5일부터는 영양(교)사, 센터 운영위원, 관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2차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3차 제안(발표) 평가회에서는 6개 업체의 제안(발표)를 듣고 투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1,2,3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3개업체를 선정하여 학교에 추천하게 된다.
3차 제안(발표) 평가의 투표 참여는 공정한 결과를 위해, 학교운영위원(급식소위원), 영양(교)사, 행정실(장) 등 1개교당 3표로 제한했다.
김치 시식회의 경우, 경기도지사 인증 업체 중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단장 장성자) 소속 학부모 등이 10개업체 전 현장을 검증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업체명을 비공개한 상태에서 배추김치 맛을 비교한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학교는 자율적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시식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구매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김규태 센터장은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되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학교급식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2017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여 학교급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