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도로공사와 영사정 IC 설치 협의 완료
-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를 위해 현대건설과 협의 요청
김두관의원(김포시 갑)은 지난 7일 국회에서 한국도로공사 기획조정실장과 담당 실무자와 함께 김포한강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영사정 IC 설치와 고촌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와 관련하여 협의를 했다.
영사정 하이패스 IC는 지난 2015년 3월 김포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신청을 하여 5월 하이패스 IC가 확대 추진 대상지에 선정되었으나 판교방향으로 연결되는 1방향만 선정이 되었고, 이 마저도 도로공사의 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정책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1년 6개월이 되도록 제대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김두관의원은 지난 10월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조정식 국회 국토위원회위원장을 통해 영사정 IC 설치를 위한 질의를 요청한 바 있으며, 실무진과도 접촉을 통해 판교방향 진출입로 개설 확장을 건의했고 영사정 IC의 빠른 협약체결을 주문한 바 있었다.
그동안 지지부진 하던 영사정 IC의 빠른 공사착공을 위해 김두관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12월경에 영사정IC 판교 진출입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 1월경 김포시와 공동으로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8년 실시설계 완료,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도로공사와 협의를 마쳤다.
본 사업비는 당초 판교 방향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로 개통 예산 181억원에서 2방향 진출입로 개통 사업 확충으로 사업비는 약 280억원 내외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관의원은 고촌 수기마을 방음벽과 관련하여서도 “고촌현대힐스테이트 주민들이 기준치가 넘는 소음으로 매일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시와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가 협의를 통해 방음벽 설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을 했다.
김두관의원은 “한국도로공사와 영사정 하이패스 IC 설치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돼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의 관문인 고촌 신곡4거리의 정체문제가 다소 완화될 것이다”고 진단하며 “2018년까지 ‘김포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5호선’이 개통되고, 영사정 IC가 개통이 된다면 만성적인 48번 국도의 교통정체 현상은 해결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포시의 도로 조정 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48번국도에서 김포아라뱃길을 직접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과 만성정체구간인 태리 IC에서 풍무동 진입 교차로 구조개선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를 완료해 김포시의 교통정체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