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따뜻한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갈수록 차가운 날씨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이웃돕기의 손길이 고촌읍사무소에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고촌읍이장단협의회(회장 조동식)에서 2016년 송년회를 하면서 고촌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촌읍이장단협의회는 매년 사랑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고촌읍이장단협의회 조동식 회장은 “고촌읍의 마을을 책임지고 있는 통리장들의 마음을 모아 이렇게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고촌택시(대표 정영만) 직원들은 고촌읍을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며 백미(10kg) 40포를 기부했다.
고촌택시 정영만 대표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만나게 되었고, 이웃의 생활고에 대해 이해하게 되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촌택시는 작년에도 백미(20kg) 40포를 기탁하는 등 매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불경기에도 고촌읍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며 기탁된 성금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전달 할 것이며, 이렇게 계속되는 나눔에 고마울 뿐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