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찾아나선 김포시 공직자들
관내 166개소 공원, 공중화장실 점검
김포시는 지난 15일부터21일까지 일주일간 총166개소의 관내 공원과 공중화장실의 야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펼친 이번 점검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동사(凍死) 또는 화재사고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숙인을 파악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복지정책과 및 각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총41명이 10개의 팀으로 나눠 실시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공직자들은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원 등을 구석구석 살피며, 추위도 잊은 채 주말에도 점검에 나서는 등 열의를 띄었다.
각 팀별로 실시한 야간 현장점검 결과,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등은 발견 되지 않았으나,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 보호대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지난달에도 점검을 진행해 2명의 노숙인을 발견, 각각 부랑인시설 및 병원에 후송조치 한 바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