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차량 과태료 체납자도 예금압류 한다!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대상 주거래은행 계좌 정지
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본격적인 차량 관련 과태료 정리를 위해 고액체납자 184명에 대한 예금압류를 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금 압류 규모는 체납액 990건, 3억2천2백만원으로 11월 말 차량등록사업소 과태료 157억8천2백만원에 이른다.
이번 예금압류는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압류가 시작되면 체납자의 주거래 은행에 대한 출금이 전면 금지된다.
지난 9월말 신설된 차량세무팀은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예금 및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고액체납 방문독려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부동산․차량 공매 및 기타채권 압류 등을 추가 진행해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차량등록사업소 박정애 소장은 “과태료 체납액의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체납자의 성실납세의식 정착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미납시 최대77%까지 가산금이 늘어나는 만큼 납세자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