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무기계약직 노동조합 노사협약 맞손

단체협약 체결, 시민 불편해소에 앞장선다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무기계약직 대표교섭노조인 환경을 사랑하는 노동조합이 근로조건에 대한 단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5월 제시한 단체협약 갱신요구안 총 86건에 대해 8회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이 도출하고, 본문 64개 조항과 부칙을 확정지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병가조항 신설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사호봉 경력 5년이내 인정 ▲정년퇴직 위로여행 국내산업시찰 시행 ▲피복구입비 상향조정 ▲배우자 출산휴가 유급 5일 적용 등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김포시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오늘의 성과를 이루어 낸 점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노사가 힘을 합쳐 시정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