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지도·점검
김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과대포장 된 선물세트가 많아지고 업소에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16일 ~ 1월 26일까지 과대포장 및 1회용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대포장 주요점검 대상은 대형 유통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주류, 완구, 잡화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세트 등으로 포장 공간 비율․포장횟수 기준 등 제품들의 포장방법 준수와 음식점에서의 1회용품 무상제공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과대포장 기준 초과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포장 검사명령을 실시하여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포장검사를 받아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 된 경우, 1회용품을 무상 제공한 경우 등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원순환과 과장(이덕인)은“명절을 앞두고 주고받는 선물로 제품보다는 부피가 크고 보기 좋게 포장한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 지나친 포장은 제품의 가격 상승과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 재질이 많아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며 “유통 업체에서는 부속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기울이고 동시에 시민들은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의 제품 선택 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통해 포장 폐기물 줄이기에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