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도 재난관리 자체평가
시장에게 듣는다. 김포시 재난관리 미래전략!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의 일환으로 경기도 자체평가를 지난 12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방문평가단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총 5개분야 4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젼),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김포시 전략과 비전을 묻는 기관장 인터뷰도 병행됐다.
인터뷰 자리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침수와 홍수피해가 우려되던 지역에서 3개소에 불과한 배수펌프장을 현재 19개소까지 증설하고, 나진포천 개수공사를 비롯한 10개소 소하천 개수공사를 계획·추진 중에 있으며, 총 17개소 21만 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유수지·저류지를 확보 관리 하는 등 침수피해 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곡수중보 가동보로 인한 제방 침식과 각종 택지개발 및 김포한강신도시, 양촌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와 도시화·산업화 시설은 일정부분 수준에 오른 자연재난과 달리 대형공사장사고 등에 대한 불안전요소가 증가되는 사회적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자율방재단 및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한 사전대비와 사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 특성에 따른 유동적 지원과 방재인력 충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함께 건의하며 인터뷰가 마무리 됐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