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노조, 홍철호 국회의원 면담
AI 방역, 노조법 논의
유세연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16일 홍철호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근무에 대한 개선방안과 노조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세연 노조위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근무와 관련 살처분 현장에 공무원의 투입과 관련하여 인체 감염 우려에 대한 보건 안전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축산 정책과 관련 밀집식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동물복지 녹색축산 기반을 확충하는 등 법적 제도적 강화가 필요함을 주장 하였다.
이에 대해 홍철호 국회의원은 가금류 살처분시 인체감염 우려 등에 대한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현장 중심의 방역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정부에서 지원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기본적인 단결권조차 제약을 받는 등 사실상 노동삼권의 무력화로 근본적인 근로조건 개선이 불가능한 노조법에 대해 현실에 부합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900여 명의 김포시청 노조가 시민에 대한 더 큰 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후에도 정기적 면담을 통해 상호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하였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