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폭력 이제그만 !” 김포시 전수녹취시스템 도입
포시는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민원전화 전수녹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수녹취시스템은 단속, 세금, 복지 등 악성 및 고질민원이 많은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전화통화시 “보다나은 서비스를 위해 통화내용이 녹음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모든 통화내용을 녹음하는 것으로 해당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에 의해 철저히 보안 관리된다.
시는 그동안 악성 및 고질 민원으로 일부 직원들이 스트레스 및 우울증에 시달려 휴직으로 이어지고 업무과중으로 민원업무의 서비스 질이 저하되는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 밝히며, 전수녹취시스템 운영을 통해 민원인의 고성과 협박, 욕설과 성희롱 등 전화폭력을 예방되어 민원행정서비스 효율성이 높아질 것을 내다보고 있다.
채지인 정보통신담당관은 “전수녹취시스템 설치는 민원인에게 위압감이나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공무원은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고 민원인은 공무원을 존중하고 민원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민원분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