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해빙기 대비 실전 같은 수난구조훈련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16일 김포한강중앙공원 인근 인공수로에서 구조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겨우내 결빙된 관내 걸포하천, 대포천 등 한강의 지류와 산재한 저수지 등이 해빙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등 수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명부환, 사다리, 레스큐튜브 등 일반 구조장비부터 특수장비인 빙판구조용 썰매까지 10종 28점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20여명의 구조대원들은 다양한 구조장비 숙달과 인명구조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두고 교관의 상황 부여에 따른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배명호 서장은 “김포시의 지리적‧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김포시 38만 시민의 명실상부한 안전지킴이로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