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고층아파트 화재...스프링클러 자체 진화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지난 6일 00시 01분경 김포시 양촌읍 소재 고층아파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00:01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진화된 상태였다. 화재초기 스프링클러 소방설비가 정상 작동하면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자체 진화가 된 것이다. 이날 화재로 침대, 전기장판, 커튼 등이 타며 소방서 추산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배명호 서장은“심야시간의 고층아파트 화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화재초기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평소 화재 발생에 대비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