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사랑배달 키다리 아저씨
“저소득 위탁가정 아동에 매월 피자 쏜다”
풍무동 취약가정 청소년에게 사랑을 배달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풍무동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이동희씨가 저소득 위탁가정 아동 및 취약가정 청소년 10여명에게 매월 1회 이상 피자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 씨는 2012년부터 2년간 풍무동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또한 최근까지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및 방범활동을 하는 날에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피자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 씨는 “요즘에도 주변에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과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생활안정협의회 회원활동과 청소년 방범활동을 통해 재능기부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도훈 풍무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이동희님께 감사드리며, 이런 나눔이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