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방세 고질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 체납자가 숨긴재산 끝까지 추적한다 ! -
김포시는 지난 15일, 대형평수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징수과 체납징수팀 직원들은 지방세 체납자 3명의 집을 가택수색하여, 명품가방 5점, 명품지갑 2점, 귀금속 6점을 압류했으며, 현장납부를 통해 체납액 3백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가택수색에서는 서류상 재산은 없지만 고가의 외제차량을 리스로 사용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체납자를 찾아내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체납자들에게 김포시의 강력한 징수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이들 체납자 가택수색 과정에서 재산의 은닉·탈루 및 사업자 명의대여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관련 장부 및 서류를 입수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범칙 혐의가 드러나면 벌금 부과 및 형사고발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압류된 물품은 향후 별도의 감정 평가를 거쳐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장양현 징수과장은 “날로 증가하는 고의적 · 지능적 체납자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조세범칙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가지고,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