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부시장. 공원녹지분야 전반 현장행정 실시
- 시민참여형 녹색네트워크 구축에 총력 -
김포시 이홍균 부시장이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 금빛수로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하성근린공원 등 관내 공원녹지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행정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시민들의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공원녹지 및 산림환경 이용률이 급증하고 공원‧산림 내 프로그램 참여 요구와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진행 현황 및 중점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먼저 한강신도시 핵심 특화시설인 금빛수로(2.7km)와, 수로에 물을 정화하여 공급해 주는 수질정화시설 현장을 찾아 종합적인 시설현황과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수체계시설의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금빛수로는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시설이고, 향후 소형유람선‧카약 등 수상레저시설의 운영과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축제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의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완벽한 시설 조성과 미비점을 보완하여 인수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내달 31일에 계획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지인 운양동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미리 방문해 식목행사 위치 등을 확인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김포 정명(亭銘) 1,260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관내 초등학생에게 알리고 나무심기 체험행사를 통한 산림의 중요성과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하성근린공원(태산패밀리파크)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공원 조성 및 운영현황 등을 파악했다. 하성근린공원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캠핑장 및 애완동물 전용공간 조성 등 추진에 힘쓰고 있는데, 관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나 애완동물 전용공간 등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향유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공간 속에서의 휴양‧치유‧교육활동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공원녹지과장(두철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탄탄한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러한 녹색 네트워크가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공원‧산림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