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은 생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
김포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김포시보건소(보건소장 황순미)는 제7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과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지난 21일 사우동 사거리에서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결핵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39,000여명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300여명으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다.
결핵 감염예방과 퇴치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방법은 조기검진과 조기치료이며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BCG접종, 면역력 강화, 금주, 금연,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피로감, 식욕감퇴, 수면 증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원에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을 위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 다르게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률이 높아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참여 유도로 결핵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