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준법지원센터, 학교 밖 보호관찰 청소년 꿈드림 지원 프로그램 운영
- 학업 중단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도모 -
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김시종, 부천보호관찰소)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공동하여 3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8회기 동안 학업을 중단한 무직․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꿈드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2015.5.29. 시행) 제정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 |
이번 꿈드림 프로그램은 교사와의 갈등, 또래관계 실패 등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청소년들이 참여, 자존감 향상, 정서조절, 갈등 해소 방법 등의 심성순화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봉사활동,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체험형․맞춤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비행 청소년의 범죄습관, 행동특성 등을 잘 이해하고, 심리치유 능력을 겸비한 청소년 상담사를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호관찰 청소년 재범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L군(고2년 자퇴, 18세)은 “평소 공부에 관심이 없어 학교를 그만두고 오랫동안 무직으로 생활하였는데 프로그램 기간 동안 나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찾아보고 기회가 되면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공부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등 참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천준법지원센터 김시종 소장은 “불우한 가정환경과 상대적 박탈감으로 방황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아발견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천준법지원센터는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의 법교육을 실시함을 물론,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셉테드 사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