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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의날 기념사

등록일 2017년04월01일 09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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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빈과 공직자 여러분!

시 승격 19주년을 맞아 38만 시민과 함께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함께 자리해 주신

유영근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홍철호 국회의원님, 김두관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도시의원님, 각급 기관단체장님, 사회단체장님 등 모든 내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해 오시면서 김포시의 명예를 드높여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와 그 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으며, 평소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김포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 해 오신 38만 김포시민 한분 한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19년 전인 지난 1998. 4. 1일 우리시는 드디어 군에서 시로 승격했으며, 366년의 군 체제를 마무리하고 시로 승격한 가슴 벅찬 날입니다.

 

올해는 그 벅찬 감동을 넘어 김포라는 지명이 사용된 지 60갑자 21회째, 1,260년이 되는 해로,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입니다. 우리지역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한반도 역사의 중심지로, 각 시대의 우수한 역사·문화·전통을 품고 있는 지리적·전략적 요충지이며, 현재에도 그 가치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시는 시민이 다 같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운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오늘 역사적인 정명 1,260년 김포선언문을 채택하였고, 시민의 애향심 제고와 일체감 형성에 힘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정명 1,300년을 대비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김포 정명 1,260년과 더불어 평화 중심 도시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는 김포시의 2017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김포가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이라는 배경에서 출발하여 평화문화 1번지로 다시 한번 도약, 세계에 평화도시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화문화 시책 추진의 3년차를 맞은 2017년이 평화문화도시로의 위상이 정립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금년은 민선6기에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들을 마무리하며 민선7기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먼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사업은 2월에 차량이 반입되었고, 올해 6월부터는 차량기지에서 마산역까지, 12월부터는 전 구간에서 시운전이 추진될 예정이며, 201811월 본격적인 김포도시철도 시대를 열게 될 것입니다. 지난 38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사업계획 변경승인이 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5월부터 보상을 착수해 2019년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외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등 이미 착수되거나 진행된 사업들이 본 괘도에 올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해결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김포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김포~인천간 고속도로가 지난 23일 개통되어 경기인천 서부권의 핵심노선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신도시 조성 입주에 따른 대중교통 개선,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기·풍무·고촌 도서관 개관을 비롯한 보편적 교육 및 복지사업 추진 등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한 사업 등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이념·세대·지역 갈등이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지역·집단·세대 간 갈등을 적극 해소하여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우리시도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원주민과 이주민과의 지역적·심리적 갈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포라 불린지 1260년이 되는 뜻깊은 2017년 김포 시민의 날을 맞아 역사적으로 김포가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갖고 함께 힘을 모아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 김포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갑시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일념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 주신다면, 우리 김포시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 김포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시민여러분과 언제나 소통하며 김포를 대한민국 1등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31.

김포시장 유 영 록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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