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폐기물처리업체 특별 지도·점검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하성면 폐기물처리업체의 허용보관량 초과 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4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3주간 화재에 취약한 폐기물 보관․처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폐기물처리업체 중 화재에 취약한 폐합성수지류, 폐목재류, 폐가전제품류, 폐섬유 등을 보관․처리하는 재활용업체를 중심으로 중점 점검과 더불어 사업주 및 환경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폐기물 허용보관량 초과여부 및 보관장소 외에 보관 여부,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여부 등을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할 계획이나,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 이덕인 과장은 “폐기물처리업은 일반 공장이나 제조업소와는 달리 원료가 폐기물임에 따라 수집․운반․보관․처리에 엄격한 준수사항이 있으며,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주의 환경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폐기물업체에 대한 지도․단속 뿐만아니라 폐기물관련법 안내 및 교육 등으로 환경․안전의식 및 개선노력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티브이 조한석 (1chohs@hanmail.net)-